"출산 전후 아빠의 심리적 어려움도 자녀 발달에 부정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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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1회 작성일 25-06-19 11:18본문
호주 연구팀 "출산 전후 아버지도 정신건강 진단·지원 필요"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출산 전후 아버지가 느끼는 우울·불안·스트레스 등 심리적 어려움이 자녀의 사회-정서적, 인지적, 언어적, 신체적 발달 등을 저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디킨대학 델리스 허친슨 교수팀은 17일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소아과학(JAMA Pediatrics)에서 출산 전후 아버지의 정신건강과 자녀의 발달 간 관계를 조사한 48개 코호트 연구를 메타 분석해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아버지의 심리적 부담이 자녀의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이는 수정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출산 전후 아버지의 정신건강을 진단하고 지원하는 게 자녀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예방적 개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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