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어린이 미디어 이용 하루 1시간 42분…가정 학습 시간의 1.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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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58회 작성일 23-10-25 09:21본문
윤선생, 학부모 542명 대상 설문조사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만 12세 이하 어린이의 일평균 미디어 이용 시간이 학습 시간의 1.2배를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지난 10∼16일 미취학 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54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만 12세 이하 어린이의 미디어 이용 시간은 일평균 1시간 42분, 가정 내 학습 시간은 1시간 25분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밝혔다.
미디어 이용 시간 집계에는 인터넷 강의 같은 학습 목적의 미디어 이용은 제외됐다. 학습 시간 역시 집 외의 학교나 학원에서 학습하는 시간은 포함하지 않았다.
학부모들은 자녀가 평일에 일평균 1시간 32분을, 주말에는 2시간 8분 각각 미디어를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맞벌이 가정 자녀의 미디어 이용 시간은 평일 1시간 35분, 주말 2시간 10분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벌이 가정의 자녀는 평일 1시간 28분, 주말 2시간 4분으로 상대적으로 짧았다.
학부모들은 자녀가 미디어 이용 시 주로 하는 활동으로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동영상 스트리밍 채널 시청'(80.1%)을 꼽았다.
학부모 10명 중 9명은 '자녀의 미디어 이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그 방법으로는 '이용 시간을 정하고 자녀가 스스로 지키도록 독려한다'(71.0%)를 1위로 꼽았다.
chach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10/25 08:4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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